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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과평가 면담 진행법: 첫 시즌 팀장용 질문표

CoSprint 팀수정 11분
의자에 마주 앉은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서류를 들고 이야기를 듣는 일러스트
핵심 답

연말 성과평가 면담은 팀원의 회고를 먼저 듣고, 등급과 기준별 근거를 전하고, 생각이 다른 부분을 맞춘 뒤, 다음 기간에 바꿀 행동을 합의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팀장은 면담 전에 기준마다 언제, 어떤 일에서, 무엇을 했는지 근거를 두세 개씩 준비하고, 근거를 찾지 못한 기준은 면담에서 물을 질문으로 바꿔 둡니다. 결과에 이의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등급을 바꾸지 않고, 팀원의 의견과 근거를 기록해 회사가 정한 절차로 넘깁니다.

등급 확정이 끝나면 팀장이 팀원 한 사람씩 결과를 전하는 평가 면담이 시작됩니다. 회사가 처음으로 정식 연말평가를 돌렸다면 팀장들도 이 회사에서 평가 면담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HR이 팀장들에게 “면담 잘 해 주세요” 한 줄만 보내면 순서와 질문은 팀장이 각자 정해야 합니다. 이 글의 진행 순서표, 상황별 질문표, 준비 체크리스트는 팀장 안내문에 그대로 붙여 넣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연말 성과평가 면담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팀원의 회고를 먼저 듣고, 등급과 근거를 전하고, 생각이 다른 부분을 맞추고, 다음 기간에 바꿀 행동을 합의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등급만 알리고 끝나는 면담이 되지 않게, 팀장 안내문에 아래 순서를 그대로 넣어 두세요.

순서팀장이 하는 일지킬 것
1. 시작면담의 목적(결과와 근거를 나누고 내년 방향을 정하는 자리)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한 해의 수고를 먼저 인정한다
2. 팀원의 회고팀원이 생각하는 올해의 결과와 자기평가의 이유를 듣는다중간에 끊거나 반박하지 않는다
3. 등급과 근거확정된 등급을 분명히 말하고, 기준별 근거를 전한다등급을 돌려 말하지 않는다. 근거는 언제, 어떤 일에서, 무엇을 했는지로
4. 생각이 다른 부분자기평가와 다른 기준을 골라 팀원의 생각을 듣는다생각이 같은 기준부터 이야기하고, 다른 기준은 근거를 함께 본다
5. 다음 기간 합의이어 갈 강점 하나, 바꿀 행동 한두 개를 함께 정한다지시가 아니라 제안으로 꺼내고, 누가 언제까지 할지 정한다
6. 마무리합의한 내용을 다시 말하고, 정리본을 언제 보낼지 알린다이의가 있으면 절차를 안내한다

2단계를 3단계 앞에 두는 이유는 팀원이 먼저 말할 자리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27개 연구를 묶은 메타분석에서 평가 과정에 참여한 정도와 직원 반응의 상관은 .61이었고, 만족과의 관계가 가장 강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 지표에서, 결과를 바꾸려는 참여보다 의견을 말하는 참여 자체의 관계가 더 강했습니다.[1] 면담 순서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아니고 상관을 본 결과라, 이 순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권고입니다.

평소의 원온원과 평가 면담은 다루는 것이 다릅니다. 원온원은 팀원이 가져온 안건을 다루고 등급 이야기를 하지 않는 자리입니다. 둘을 나누는 기준은 원온원 질문 35가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팀장은 평가 면담 전에 무엇을 준비하나요?

“왜 이 등급인가요?”라는 질문에 기준마다 답할 수 있게 근거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근거가 있으면 등급 설명은 그 근거를 하나씩 짚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팀장 안내문에는 아래 다섯 가지를 준비 항목으로 넣으세요.

  1. 확정 등급과 기준별 평가: 1차 평가에서 보정 회의를 거치며 바뀐 기준이 있다면 바뀐 이유까지
  2. 기준별 근거 두세 개: 언제, 어떤 일에서, 무엇을 했는지. 연말 직전 일만이 아니라 평가 기간 전체에서
  3. 자기평가와 다른 기준: 팀원의 자기평가와 팀장의 평가가 벌어진 기준과 그 이유. 자기평가를 근거 위치까지 받아 두면 이 비교가 쉬워집니다(인사평가 자기평가 양식)
  4. 연초 목표나 상반기 점검에서 정한 것: 첫 정식 평가라도 연초 목표나 상반기 중간 점검에서 정한 것이 있다면 그 뒤 어떻게 됐는지
  5. 근거를 찾지 못한 기준: 추측으로 채우지 않고, 면담에서 물을 질문으로 바꿔 둔다

보정 회의에서 등급이 바뀐 팀원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할지는 인사평가 캘리브레이션 회의 운영법에서 다뤘습니다.

다섯 가지 중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것은 2번, 기준별 근거입니다. 평가 기간 중에 메모를 남겨 두지 않았다면, 팀원이 7명인 팀장은 면담 전에 7명의 1년을 메신저, 이슈, 문서를 거슬러 올라가며 다시 찾아야 합니다. CoSprint People은 회사가 연결하기로 정한 업무 도구(이슈, 문서, 팀 채널)에서 평가 기간 전체의 기록을 읽고, 첫 리뷰부터 사람마다 기준별 근거를 원문 링크와 함께 인용합니다. 근거가 빈 기준은 팀장이 면담에서 물을 질문으로 바뀌고, 리뷰는 PDF 면담 자료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CoSprint People 직원 리뷰의 예시 화면. 왼쪽에는 '공유' 기준의 근거가 팀 채널과 이슈 원문 인용, 원문 보기 링크와 함께 있고, 아래에 1월부터 12월까지 평가 기간 전체의 근거 분포가 있다. 오른쪽 '면담 질문과 방향'에는 기록에서 찾은 빈틈에 대한 질문과 근거가 없는 기준에 대한 질문이 각각 방향 한 줄과 함께 있다. 오른쪽 위에 PDF로 내보내기 버튼이 있다.
예시 화면: 1년 치 기록에서 인용한 기준별 근거 옆에, 기록의 빈틈과 근거가 없는 기준이 평가 면담 질문과 방향으로 정리됩니다.

상황별로 어떤 질문을 하나요?

질문은 상황별로 미리 정해 팀장들에게 나눠 주세요. 사실을 확인할 때는 “○○까지 맡은 것이 맞나요?”처럼 짧게 묻고, 팀원의 생각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어떻게 보나요?”처럼 열어 둡니다. 아래 표는 팀장 안내문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습니다.

상황이렇게 묻습니다다음 기간 방향 예시
면담 시작“올해 한 일 중에 가장 손에 잡히는 결과가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팀원이 꼽은 일을 등급 설명 때 다시 언급한다
자기평가 내용 확인“자기평가에 쓴 ○○ 건은 △△까지 맡았다고 보면 될까요?”사실이 서로 다르면 기록을 확인하고 따로 다시 이야기한다
목표를 넘겨 달성“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결정이나 방식은 무엇이었나요?”그 방식을 내년의 다른 일에도 써 본다
목표에 못 미침“어디까지는 진행됐고, 어디에서 멈췄나요?”멈춘 지점 하나를 내년 목표에 넣는다
등급이 기대보다 낮음”○○ 기준은 제가 △△를 보고 이 수준으로 봤어요. ○○님은 어떻게 보나요?”다음 등급에 필요한 행동을 구체적인 장면으로 정한다
지난 평가보다 내려간 기준“상반기와 비교하면 ○○ 쪽이 달라 보여요. 하반기에 달라진 상황이 있었나요?”달라진 원인을 함께 정하고, ○○를 보여 줄 일을 하나 정한다
지난 면담에서 정한 개선점이 그대로“지난번에 정한 ○○, 어디에서 막혔나요?”막힌 지점을 하나로 좁혀 다음 면담에서 다시 본다
근거를 찾지 못한 기준“○○에 해당하는 일 중에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이 있나요?”기록 밖에서 한 일이면 내년에는 문서나 이슈에 남긴다
크게 오른 기준“○○가 크게 좋아졌어요. 무엇이 달라졌고, 계속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를 팀에 나누는 역할을 맡긴다
결과에 동의하지 않음“어느 부분이 납득되지 않는지 조금 더 듣고 싶어요.”그 자리에서 등급을 바꾸지 않고, 의견과 근거를 기록해 HR과 확인한다
마무리“내년에 가장 힘을 싣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합의한 내용을 연초 목표 설정에 넘긴다

첫 정식 평가라 지난 평가가 없다면 ‘지난 평가보다 내려간 기준’과 ‘지난 면담에서 정한 개선점이 그대로’ 두 줄은 연초 목표나 상반기 중간 점검과 비교해 쓰세요.

‘내려간 기준’과 ‘개선점이 그대로’인 상황에서는 이유를 따져 묻는 말투를 피하도록 안내해 두세요. “왜 안 됐어요?” 대신 “어디에서 막혔나요?”, “다음에는 무엇이 있으면 되나요?”처럼 다음에 할 일을 묻게 해 주세요.

표에서 팀장이 혼자 준비하기 가장 번거로운 상황은 ‘근거를 찾지 못한 기준’입니다. 1년 치 기록을 다 열어 봐야 어느 기준이 비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위 예시 화면 오른쪽의 2번 질문이 이 줄에 해당하고, CoSprint People에서는 리뷰를 만들 때 사람마다 함께 나옵니다.

등급이 기대보다 낮을 때는 어떻게 전하나요?

등급은 돌려 말하지 않고 한 문장으로 분명하게 말한 뒤, 기준별 근거와 다음 등급에 필요한 행동을 이어서 전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등급을 돌려 말하면 팀원은 결과를 실제보다 좋게 받아들인 채 면담을 마칠 수 있습니다.

관리자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전하는 장면을 다룬 6개 연구(N=1,883)에서, 관리자는 자기가 전한 내용이 직원에게 얼마나 정확히 전달됐는지 과대평가했습니다. 이 착각은 피드백이 부정적일 때 더 컸고, 관리자가 간접적으로 말할수록 커졌습니다.[2] 한 조직의 실제 평가 자료와 함께 학생·온라인 참여자 역할극도 포함된 연구라 국내 평가 면담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다만 “팀장은 전했다고 생각했는데 팀원은 다르게 들었다”는 장면을 줄이려면, 팀장 안내문에 ‘등급은 돌려 말하지 않고 한 문장으로 말한다’를 한 줄 넣어 둘 만합니다.

전하는 말의 초점도 함께 정해 두세요. 피드백 연구 607개 효과크기를 묶은 메타분석에서 피드백은 평균적으로 수행을 높였지만, 3분의 1 이상은 오히려 수행을 낮췄습니다. 주의가 과제에서 멀어져 자기 자신 쪽으로 향할수록 효과가 줄었습니다.[3] 평가 면담만 다룬 연구는 아니지만, 이 결과를 바탕으로 팀원의 성격이나 사람됨보다 일과 행동을 두고 말하기를 권합니다.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이렇게 말합니다
“올해 좀 아쉬웠죠. 등급은 시스템에서 보세요.”“올해 등급은 B입니다. 기준별로 어떤 근거를 봤는지 같이 볼게요.”
“주인의식이 부족해 보였어요.”“3분기 출시 두 건에서 일정이 밀린 걸 출시 당일에 공유했어요. 이 부분을 ‘공유’ 기준에서 낮게 봤어요.”
“다들 비슷하게 받았어요.”“○○님의 근거를 기준으로 이 등급을 정했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정한 것은 아니에요.”
“내년엔 더 잘해 봐요.”“A가 되려면 ○○ 같은 일에서 △△하는 장면이 보여야 해요. 그런 일을 하나 같이 정해 볼까요?”

두 번째 줄처럼 행동과 날짜를 말하려면 근거가 손에 있어야 합니다. CoSprint People의 리뷰에는 근거마다 원문 링크가 붙어 있어, 팀장과 팀원이 면담 자리에서 같은 기록을 함께 열어 볼 수 있어요. 상대평가로 등급 비율을 맞추는 회사라면 세 번째 줄은 회사 방식에 맞게 고쳐 쓰세요.

팀원이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면 어떻게 하나요?

그 자리에서 등급을 바꾸거나 약속하지 않고, 팀원이 어떤 기준에 어떤 근거로 동의하지 않는지 끝까지 듣고 기록합니다. 그다음 회사가 정한 이의 신청 절차와 기한을 알려 줍니다. 팀장 혼자 등급을 바꾸면 보정 회의에서 맞춘 기준이 팀마다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45개 표본을 묶은 연구에서 결과가 불리할수록 절차가 공정했는지가 사람들의 반응과 더 강하게 관련됐습니다.[4] 인사평가에 한정된 연구는 아니지만, 이의를 제기한 팀원에게는 누가, 언제까지, 어떻게 다시 확인하는지를 분명히 알려 주기를 권합니다.

이의가 나왔을 때 팀장이 할 일을 안내문에 순서대로 적어 두세요.

  1. 동의하지 않는 기준과 팀원이 제시하는 근거(일, 날짜, 결과물)를 그대로 받아 적는다
  2. 팀장이 본 근거 중 팀원이 모르고 있던 것이 있으면 함께 본다
  3. 등급은 그 자리에서 바꾸지 않는다고 말하고, 이의 신청 절차와 답을 받을 시점을 알린다
  4. 면담 당일 HR에 기록을 넘긴다

첫 정식 평가라 이의 신청 절차가 아직 없다면, 면담 시작 전에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에게, 언제까지 내고, 누가 다시 보고, 언제 답을 주는지 네 가지면 됩니다. CoSprint People은 근거마다 원문 링크를 남기고 최종 판단은 평가권자가 합니다. 이의를 다시 볼 때도 팀장의 기억 대신 같은 기록을 놓고 확인할 수 있어요.

팀장이 면담 전·당일·후에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요?

면담 전, 당일, 면담 후로 나눠 15개 항목을 넣습니다. 팀장 안내문의 마지막 장에 그대로 붙여 넣어 쓰세요.

평가 면담 준비 체크리스트

시점확인할 것
면담 전확정 등급과 기준별 평가, 보정 회의에서 바뀐 기준과 그 이유를 확인했다
면담 전기준마다 근거를 두세 개씩(언제, 어떤 일에서, 무엇을) 적었다
면담 전근거가 평가 기간 전체에서 나왔는지, 연말 몇 주에 몰리지 않았는지 봤다
면담 전팀원의 자기평가를 읽고 평가가 벌어진 기준에 표시했다
면담 전연초 목표나 상반기 중간 점검에서 정한 것이 있다면, 그 뒤의 변화를 확인했다
면담 전근거를 찾지 못한 기준을 면담에서 물을 질문으로 바꿨다
면담 전질문을 서너 개로 줄이고, 다음 기간 방향 안을 적었다
당일팀원의 회고를 먼저, 끊지 않고 들었다
당일등급을 돌려 말하지 않고 분명히 말했다
당일성격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설명했다
당일이의는 그 자리에서 바꾸지 않고 기록했고, 절차를 안내했다
당일다음 기간에 바꿀 행동 한두 개를 누가, 언제까지로 합의했다
면담 후합의한 내용과 팀원의 의견을 당일 팀원에게 보내 서로 확인했다
면담 후이의가 있으면 HR에 기록을 넘겼다
면담 후합의한 행동을 연초 목표 설정에 옮길 수 있게 정리했다

면담 준비는 왜 팀장의 기억에 기대게 되나요?

체크리스트의 면담 전 항목 대부분은 팀장 혼자 하는 일이고, 그중 근거 찾기는 팀장의 기억과 흩어진 업무 기록에 기댑니다. 평가 기간 중에 메모를 꾸준히 남긴 팀장이 아니라면, 면담 직전에 아래 세 가지가 겹칩니다.

  • 근거가 여러 도구에 흩어져 있음: 이슈 트래커, 문서, 팀 채널 중 어디에 무엇이 있었는지 팀원마다 다시 찾아야 합니다
  • 1년 전체를 다시 훑어야 함: 1월부터 12월까지 근거를 고르게 찾으려면 팀원마다 1년 치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열어야 합니다
  • 팀장마다 준비의 깊이가 다름: 같은 회사 안에서도 근거를 들고 오는 팀장과 등급만 전하는 팀장이 나뉠 수 있습니다

팀장 모두가 같은 깊이로 준비하려면, 평가 기간의 업무 기록에서 기준별 근거와 면담에서 물을 질문을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 주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기록에서 근거와 면담 질문을 미리 정리하려면?

CoSprint People은 팀이 이미 쓰는 업무 도구(이슈, 문서, 팀 채널)를 회사가 정한 범위만큼 연결하고, 평가 기간 전체의 기록으로 사람마다 기준별 근거가 인용된 리뷰를 만듭니다. DM 등 개인 간 대화는 읽지 않고, 메시지 수나 접속 시간 같은 활동량은 점수로 쓰지 않습니다.

리뷰에는 조직장용 ‘면담 질문과 방향’이 함께 정리됩니다. 결정에 영향을 주는 빈틈만 질문이 되고, 근거를 찾지 못한 기준은 추측으로 채우지 않고 빈칸으로 남아 면담에서 확인할 질문이 됩니다. 근거마다 원문 링크가 있고, PDF로 내보내 면담 자료로 쓸 수 있어요. 직원은 콘솔에 로그인하지 않습니다.

면담에서 합의한 방향은 다음 리뷰의 ‘지난 리뷰의 개선할 점’으로 이어집니다. 내년 상반기 면담에서 “지난번에 정한 것, 어디에서 막혔나요?”를 묻는 근거도 다음 리뷰에 함께 나옵니다. 등급과 면담에서 전할 내용은 평가권자가 정합니다. 면담 자료를 만드는 방식은 평가 면담, 결과가 아니라 근거와 방향을 들고에서 화면과 함께 볼 수 있어요.

현장직이나 외근 영업처럼 일한 기록이 업무 도구에 거의 남지 않는 직무가 대부분인 회사라면 맞지 않습니다. 그런 회사는 평가 기간 중 팀장이 근거 메모를 남기게 하고, 이 글의 질문표와 체크리스트를 함께 쓰는 편이 낫습니다. 근거 칸이 있는 평가표는 인사고과 평가표 양식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평가 면담은 한 사람당 얼마나 잡나요?

팀원 한 사람에 30분 이상을 잡고, 바로 뒤에 다른 일정을 넣지 않기를 권합니다. 등급이 기대와 다르거나 이의가 나올 것 같은 팀원은 시간을 더 넉넉히 잡고, 필요하면 며칠 뒤 두 번째 면담을 잡아도 됩니다.

등급을 면담 전에 HR 시스템으로 먼저 공개해도 되나요?

어느 방식이든 쓸 수 있지만 회사 안에서 한 가지로 통일해야 합니다. 시스템 공개를 먼저 한다면 공개와 면담 사이를 며칠 안으로 좁히고, 면담 일정을 공개와 함께 알리세요. 등급만 받은 채 설명을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봉이나 성과급 이야기도 평가 면담에서 하나요?

회사가 정한 방식을 따릅니다. 보상을 따로 안내하는 회사라면 팀장은 언제, 누가 안내하는지만 알려 주고, 확정되지 않은 금액이나 인상률을 말하지 않게 팀장 안내문에 적어 두세요.

면담 내용은 어디에 어떻게 남기나요?

면담 날짜, 합의한 다음 행동, 팀원이 낸 의견과 이의 여부를 남깁니다. 팀장이 정리한 내용을 면담 당일 팀원에게 보내 서로 확인하고, HR이 정한 한 곳(HR 시스템이나 공유 문서)에 모아 두면 다음 평가와 목표 설정 때 다시 찾기 쉽습니다.

평가 면담을 화상으로 해도 되나요?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켜고, 팀장과 팀원 모두 다른 사람이 듣지 않는 곳에서 참여하게 해 주세요. 등급이 기대와 다를 것 같은 팀원이나 이의가 나올 것 같은 면담은 가능하면 대면으로 잡는 편이 낫습니다. 화상 면담도 정리본은 당일 보내 서로 확인합니다.

CoSprint에서 보기

출처

  1. Cawley, Keeping & Levy (1998), Participation in the performance appraisal process and employee reactions: A meta-analytic review of field investigation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3(4) — 27개 연구(32개 표본) 메타분석. 평가 과정 참여와 직원 반응의 상관 ρ=.61, 만족과 가장 강함. 결과에 영향을 주려는 참여보다 의견을 말하는 참여 자체의 관계가 더 강함. 상관 연구이며 면담 순서를 비교한 연구는 아님 (초록 확인)
  2. Schaerer, Kern, Berger, Medvec & Swaab (2018), The illusion of transparency in performance appraisals: When and why accuracy motivation explains unintentional feedback inflation, 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Decision Processes 144 — 6개 연구(N=1,883). 관리자는 부정적 피드백이 직원에게 얼마나 정확히 전달됐는지 과대평가하고, 이 착각은 피드백이 부정적일 때 더 크며 간접적으로 말할수록 커짐. 한 조직의 실제 평가 자료와 MBA·학부생·온라인 참여자 역할극을 함께 씀 (초록 확인)
  3. Kluger & DeNisi (1996), The effects of feedback interventions on performance: A historical review, a meta-analysis, and a preliminary feedback intervention theory, Psychological Bulletin 119(2) — 효과크기 607개(관찰 23,663건) 메타분석. 피드백은 평균적으로 수행을 높였지만(d=.41) 3분의 1 이상은 오히려 낮춤. 주의가 과제에서 멀어져 자기 자신 쪽으로 갈수록 효과가 줄어듦. 평가 면담만 다룬 연구는 아니고 실험실 과제를 포함한 피드백 전반 (초록 확인)
  4. Brockner & Wiesenfeld (1996), An integrative framework for explaining reactions to decisions: Interactive effects of outcomes and procedures, Psychological Bulletin 120(2) — 45개 표본. 결과가 불리할수록 절차 공정성이 사람들의 반응과 더 강하게 관련됨. 인사평가에 한정되지 않은 조직 의사결정 전반 (초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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